[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면서 고용시장 개선세를 시사했다.
19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8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주보다 2만1000건 줄어든 결과로 시장 예상치 29만3000건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또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 4주 이동평균은 28만3250건으로 6500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톤앤맥카시 담당이사 레이몬드 스톤은 "미국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며 "소비자 신뢰도와 지출에 모두 긍정적 재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소비자들의 경기 신뢰도를 보여주는 블룸버그 소비자안심지수(Bloomberg Consumer Comfort Index)는 2월 54로 1포인트 높아지며 2011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