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최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자랑하는 차세대 로봇 '휴보(Hubo)'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9일부터 21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2015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을 개최한다.
▲인간형 로봇 휴보(Hubo) |
이번 전시회는 정부가 지원한 산업기술 R&D 성과를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산업기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행사로서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 186개 기관이 참여해 총 1100여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전시품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인간형 로봇 '휴보(hubo)'가 단연 관심을 모은다.
또 세계 최초로 체성분 분석이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밴드', 차간거리유지, 차선이탈경고 등이 '차량 앞 유리에 투영되는 네비게이션', 스마트폰과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연결되어 자동차 디스플레이에서 스마트폰 기능이 구현되는 '폰인카'도 선보인다.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와 발광다이오드(LED) 간접조명 등이 100% 태양광 전지로 작동되는 '에너지 절감형 친환경 소재 블라인드'도 전시되며, 중증 환자가 별도의 이동 없이 소량의 물로 병실에서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이동형 마이크로 버블 헤어샤워기'도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일반인들이 최신 산업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참가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드론과 가상현실, 로봇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고, 신기술의 아이디어와 작동원리를 쉽게 소개하는 'R&D 홈쇼핑'도 진행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드론과 가상현실 등 첨단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에 흥미를 유발하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