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외교부는 7일 평년 절반 규모에도 미치지 못하는 춘계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 임명된 대사는 10명, 총영사는 3명이다.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 <사진=외교부 제공> |
외교부는 이날 ▲주네덜란드대사에 이윤영 전 주방글라데시대사 ▲주네팔대사에 박영식 보건복지부 국제협력관 ▲주뉴질랜드대사에 여승배 전 북미국장 ▲주도미니카대사에 김병연 주스위스공사참사관 ▲주바레인대사에 구현모 전 국립외교원 글로벌리더십과정 파견 ▲주이탈리아대사에 최종현 전 외교부 의전장 ▲주칠레대사에 정인균 행정자치부 국제행정협력관 ▲주카자흐스탄대사에 김대식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 ▲주캐나다대사에 신맹호 전 외교부 국제안보대사 ▲주콜롬비아대사에 김두식 충청북도 국제관계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총영사로는 ▲주상하이총영사에 변영태 전 주미국공사참사관 ▲주휴스턴총영사에 김형길 국립외교원 교수 ▲주요코하마총영사에 이명렬 국립외교원 경력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보통 춘계 공관장 인사는 30~40명 수준인데, 이번에는 소규모로 했다"며 "정년이 도래하는 곳을 중심으로 했으며, 이는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