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원유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달 27일까지 한 주간 미국의 원유 수출이 210만배럴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미국 원유재고는 240만배럴 감소하면서 전문가 예상치인 175만배럴보다 큰 감소폭을 보였다. 휘발유 재고도 400만배럴 감소하면서 예상치인 150만배럴보다 큰 폭 감소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한 때 5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려는 시도를 보이는 등 올해 연초 수준까지 회복했다. 2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는 0.13% 하락한 54.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원유 생산량 추이 <자료=EIA> |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가격 <자료=Stockcharts.com, 배런스에서 재인용>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