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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68.6%…3주 연속 하락

기사등록 : 2017-12-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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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 굴욕외교 논란·경호원 한국 기자 폭행 등 영향
민주당 지지율, 51.9%…한국당, 18.7%로 0.9%p 상승

[뉴스핌=조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주 중국 국빈방문 과정에서 불거진 '굴욕외교 논란' 등으로 6주 연속 70%대를 유지하지 못하고 60% 후반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8명을 대상으로 실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 주간 집계 대비 2.2%p(포인트) 하락한 68.6%였다.

반면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3%p 증가한 25.7%, '모름·무응답'은 0.1%p 감소한 5.7%였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중국 방문 이전부터 잇따랐던 일부 언론과 야당의 '중국 홀대' 공세 여파, 중국 경호원 기자 폭행 사건, 야당과 일부 언론의 '굴욕 외교' 공세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2.8%p 오른 51.9%, 한국당은 0.9%p 오른 18.7%, 바른정당은 0.5%p 내린 5.8%, 국민의당은 0.2%p 내린 5.8%, 정의당은 0.4%p 내린 3.9%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80%)·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됐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 응답률은 5.1%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조현정 기자 (j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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