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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임단협 가결…성과급 등 1천만 원 지급

기사등록 : 2018-01-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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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전민준 기자] 한국지엠(GM) 노조가 ‘2017년 임금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9일 한국GM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가 지난 8∼9일 조합원 1만3222명 중 1만2839명을 대상으로 2017년 노사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한 결과, 8534명(69.2%)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5만원 인상, 올해 2월 14일 격려금 600만원과 4월 6일 성과급 450만원 지급 등이다. 이는 지난해 7월 24일 사측이 제시한 임금 안과 같은 수준이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2017년 5월 23일 첫 상견례를 마친 이후 25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여왔다.

노조는 애초 사측이 합당한 제시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지난 1월 초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었으나,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중단했다.

한국GM 측은 노사가 조만간 2018년 임금과 단체협약도 2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올해 임단협에서는 수출시장과 신차 확보 방안 등을 담은 미래발전전망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CI.<사진=한국GM>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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