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태훈 기자] 삼성전기가 다가오는 5G(5세대 이동통신 기술) 시대에 대비해 통신 모듈 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전기는 31일 열린 2017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5G 시범 서비스를 계기로 시장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에 핵심 통신 모듈을 공급 중인 삼성전기는 초소형 패키지 등의 기술개발을 통해 5G 통신 모듈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통신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조기에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6GHz(기가헤르츠) 미만 주파수 대역의 지원 기기 설계 시, 내부 공간 확보(30% 공간 절약)에 대한 수요가 있고 소형에 대한 요구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