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태훈 기자] 정월대보름인 오늘(2일) 아침 출근길 날씨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춥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아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2일 오늘 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예정이다.

아침최저기온은 서울·경기가 영하 6도, 강원·영서가 영하 11도, 강원·영동 영하 5도, 경북 영하 3도, 충청 영하 6도, 전북 영하 5도, 전남 영하 3도, 경남 영하 2도, 제주 영상 2도가 되겠다.

중국 북동지방에서 약하게 발원한 황사가 국내 상공에 유입, 그중 일부가 낙하하면서 서울·경기, 강원·영서지역으로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다.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 착용 및 실내 환기 자제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농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보통', WHO 권고기준 전국 '한때 나쁨'이 예상된다.

주말에는 비 소식이 있다. 토요일(3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일요일(4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사진=케이웨더>

[뉴스핌 Newspim] 양태훈 기자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