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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주력세단 ‘A6 35 TDI’로 판매 재개

기사등록 : 2018-03-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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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포함 기본형 6170만원, 고급형 6820만원

[뉴스핌 = 전민준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주력 중형세단 ‘A6 35 TDI’를 26일 공식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판매 재개에 들어갔다. 스포츠카 ‘R8’을 지난 11월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4개월만이다.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하는 2018년식 A6 35 TDI는 2015년 선보인 7세대 아우디 A6의 부분변경 모델에 없던 상위 옵션을 대거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 모델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차량 실내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검은색 실내천장, 운전자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등 개선된 사양을 새롭게 탑재했다”며 “디자인은 더욱 스포티하며 역동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26일 출시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아우디 A6 35 TDI 2018년식.<사진=아우디코리아>

2018년식 아우디 A6 35 TDI는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 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190마력, 최대 토크는 40.8kg.m, 최고 속도는 232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8.2초가 소요된다.

아우디 A6 35 TDI는 기본형, 프리미엄, 콰트로, 콰트로 프리미엄 총 4가지 라인으로 출시한다. 기본형과 프리미엄 라인의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4.6km/l(도심연비 13.2km/l, 고속도로 연비 16.9km/l)고, 콰트로와 콰트로 프리미엄의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8km/l(도심 연비 10.7km/l, 고속도로 연비 13.5km/l)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코리아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브랜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인 아우디 A6로 비즈니스를 재개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아우디 A6 35 TDI의 다채로운 매력은 고객에게 높은 만족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우디 A6 35 TDI의 판매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기본형 6170만원, 프리미엄 6520만원, 콰트로 6470만원, 콰트로 프리미엄은 6820만원이다. 이날부터 전국 아우디 공식 딜러 전시장을 통해 공식적인 판매에 돌입하며, 차량 인도는 4월 2일부터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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