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남을 기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뉴스핌> |
1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나와 김정은의 만남이 현재 준비되고 있다”면서 “나는 이것이 아주 멋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에도 김 위원장과 5월 또는 6월 초 만날 것이라면서 이번 만남이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 종결로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이날도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를 제거하는 것은 그들에게 매우 좋고 모두를 위해서도 좋다”고 말했다.
이날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도 북미 정상회담을 낙관했다. 그는 북미 정상회담이 북한의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핵무기 개발 관련 위기에 대한 외교적 결과를 위한 긍정적 여건이 형성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과 관련해 미국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들(중국)은 북한과 국경에서 우리에게 큰 도움을 줬다”고 했다.
중국과 무역협상 역시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과 베이징 사이의 무역 협상은 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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