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기술 접목에 본격 나서면서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페이스북 [사진=로이터 뉴스핌] |
데이비드 마커스 부사장은 지난 4년간 몸담았던 페이스북 메신저 부문을 떠나고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방법을 연구하는 전담팀을 신설한다.
이 과정에서 페이스북은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스탠 추노브스키가 마커스의 뒤를 잇는다.
인스타그램 상품 최고책임자 케빈 웨일도 페이스북 블록체인 사업부에 합류한다. 그 자리에 아담 모세리 페이스북 뉴스피드 책임자가 대신한다.
특히 페이스북은 제품 책임자(CPO)에 이전보다 많은 책임을 부여할 방침이다.
크리스 콕스 CPO는 기존 페이스북을 넘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WhatsApp)도 감독할 거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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