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4일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쳤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4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나와 9시 25분경 후보등록을 마쳤다. <사진=조희연 선거캠프 제공>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조 후보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직접 나와 25분쯤 뒤 본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예비후보들 중 가장 먼저 등록을 마무리한 것이다.
조 후보는 "기존의 요란한 선거운동이 아닌 서울시민들의 마음을 조용히 찾아가는 선거를 하겠다"며 "교육에 대해 학부모와 시민들이 갖는 다양한 요구, 기대, 제안을 수렴하는 경청투어를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후보는 로고송·율동이 없는 '노크 선거'를 약속했다. 유권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겠다'는 의미다. 현재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조희연TV',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이나 팟캐스트 등을 활용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도 밝혔다.
한편 조희연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아침이 설레는 서울교육의 문을 엽니다'라는 부제로 시민과 함께 하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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