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멕시코 북부 광산에서 사고가 발생해 두 명의 광부가 사망했다고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당국은 멕시코 북부의 금은 광산업체 미네라 리오 틴토와 팬 아메리칸 골드필드가 운영하는 라 치에네기타 광산에서 지난 4일 폐수(liquid waste)로 가득찬 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7명의 광부가 실종됐다고 앞서 밝혔었다.
이후 구출 작업을 하던 중 사망자 2명이 발견됐다. 멕시코 북부 지방 치화화주의 도시 보안 당국은 수색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치화화주 도시 보호 기관의 파비안 소토 대변인은 "실종된 7명 외에도 2명의 인부가 병원에 입원해 있다"며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편 미네라 리오 틴토와 팬 아메리칸 골드필드 측은 사안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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