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부터 단독 인도 순방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김 여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3박 4일간 인도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5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을 접견해 양국 협력에 대해 의논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뉴델리 학교 스타트업 시연 현장을 방문해 IT 교육용 기기를 시연한 뒤 인도 대통령궁을 방문해 사비타 영부인 주최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인도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사진=청와대] |
이날 오후에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면담한다. 면담 자리에서는 양국의 후보 협력 관계에 대한 논의와 함께 김 여사가 방문한 목적인 한-인도 우호의 상징인 허왕후 기념 공원 등에 대한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가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모디 총리에게 전달할 가능성도 있다.
김 여사는 이와 함께 인도 최대의 주인 우타르프라데시(UP) 주의 요기 주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면서 인도 방문 첫 날의 일정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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