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200여 년 전 소유했던 보석이 경매에 앞서 7일(현지시각) 제네바에서 공개됐다. 천연 진주와 다이아몬드로 만든 팬던트와 귀걸이, 천연 진주 119개로 만든 화려한 목걸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는 프랑스 부르봉파르마 가문이 소유했던 100개 이상의 품목이 나온다.
프랑스 부르봉 왕가의 왕비이자 오르트리아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의 막내딸인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혁명 중인 1793년 10월16일 단두대에서 처형당했으며, 그에 앞서 남편 루이 16세도 같은 운명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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