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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손’ 손흥민, 첼시전 프리미어리그 1호골로 'EPL 11월의 골'

기사등록 : 2018-12-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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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EPL) 11월의 골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최고의 골 수상자로토트넘의 손흥민(26)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1월25일 첼시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2대0으로 앞선 후반9분 왼발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절친’ 델리 알리에게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건네 받은 손흥민은 50m가량을 단독 드리블, 첼시 수비수들을 제친 후 왼발슛으로 골을 터트렸다.

첼시전서 손흥민은 50m 가량을 드리블 프리미어리그 1호골을 터트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EPL 11월의 골을 수상한 손흥민이 활짝 웃고 있다. [사진= 토트넘]

지난 1일 컵대회 이후 24일 만에 기록한 시즌 3호골이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호골이이었다. 그를 막았던 다비드 루이스는 손흥민을 막지 못해 질타를 받기도 했다.

당시 영국공영방송 BBC는 ‘우사인 손’이라는 별명을 손흥민에게 명명했다. 육상 100m의 전설 우사인 볼트와 손흥민의 성을 합친 것이다.

손흥민은 공식 인터뷰에서 "첼시전에서 멋진 골을 넣어 정말 기뻤다. 런던 더비 경기였기 때문에 내 커리어 중 가장 좋은 골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때로는 왼발슛이 오른발보다 더 괜찮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영상= 토트넘]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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