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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위원장, 21일 경총 방문..."공정거래법 재계의견 수렴"

기사등록 : 2018-12-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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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과 간담회...공정위원장 방문은 처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를 방문한다. 공정거래위원장이 경총을 방문한 것은 경총 49년 역사상 처음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뉴스핌 DB]

19일 경총은 오는 21일 오전 김상조 위원장이 경총을 방문해 경총의 손경식 회장, 김용근 상근부회장, 류기정 전무와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과 관련한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공정거래법 개정안과 관련된 재계 목소리를 경청할 것으로 보인다.

경총은 지난 10월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저하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재계 목소리가 담긴 의견서를 공정위에 전달했다.

경총은 개정안 가운데 △전속고발권 폐지 △사익편취 규제 확대 △자회사·손자회사 지분율 상향 △정보교환 담합 신설 △자료 제출 의무 강화를 규정한 조항이 기업의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28일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총을 첫방문했다. 성 장관은 손경식 회장과 만나 최저임금제, 탄력근무제 등 최근 노동계 현안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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