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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해안도시 '다낭', 820만 관광객 유치 목표

기사등록 : 2019-01-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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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 중부 다낭시(市)가 올해 관광객 819만명 유치를 목표로 내세웠다고 국영 온라인 매체 베트남플러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낭은 2019년 자국민 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을 각각 600만명, 319만명 끌어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낭 관광청은 또 지난해 대비 14% 증가한 11억8000만달러(약 1조3189억원) 규모의 관광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응오 꽝 빈 관광청장은 다낭 인민위원회와 논의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여행사들의 활동관리 계획을 공표 및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청장은 이어 보다 효과적으로 저가 여행 패키지를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쯔엉 띠 홍 한 부청장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다낭을 찾은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15.5% 증가한 766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87만명은 외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무려 23.3%나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아울러 지난해 벌어들인 총 관광수입은 10억3498만달러(약 1조157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낭은 세계불꽃축제 개최뿐만 아니라 해안가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수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베트남 국기 [사진=블룸버그통신]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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