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이자 의약품 유리 용기 전문기업인 휴베나는 이화학기구 및 실험용기 유통 전문 기업인 수주과학을 인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원∙부자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휴베나가 인수한 수주과학은 각종 이화학기구 및 실험용기 유통 전문 기업이다. 제약, 화장품, 식품 기업 및 병원, 실험실, 교육기관 연구실 등에 앰플, 바이알(약병), 배양병, 시험관 등을 공급한다. 서울 종로구 판매 매장 등 다양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박병무 휴베나 대표는 "의료 및 과학기자재 사업 분야에서 생산부터 유통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부자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주과학 인수를 결정했다"며 "보다 새로운 개념의 유통 시스템을 정립해 관련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베나는 수주과학 인수로 기존의 앰플, 바이알 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원∙부자재를 시중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는 만큼 품질 관리, 가격 경쟁력, 납기 준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수주과학의 유통 노하우를 활용해 유통 채널을 확장해 의료 및 과학 기자재 전문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대리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미지=휴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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