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과 불법적 거래를 하는 외국 은행과 금융기관들은 미국의 제재를 받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미국은 니콜라스 마두로와 그의 부패한 네트워크에 이익되는 불법적 거래를 조장하는 일에 연루된 외국의 금융기관들이 제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또 미국 정부는 마두로 정권에 맞선 후안 과이도 임시 대통령과 국회가 이끄는 민주적 정권 교체를 강력히 지지한다면서 이를 위해 새로운 외교적, 경제적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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