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국 국무부 고위 관계자가 7일(현지시간)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에 대한 제재 면제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고위 관계자의 백그라운드 브리핑 전문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전문에 따르면 이날 한 기자는 관계자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노력에 속도를 낼 것을 지시했다"며 "국무부에서 현재 남북 경제 협력 사업에 대해 (제재) 면제를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국무부 관계자는 여기에 대해 "아니다(No)"라고 짧게 답했다.
지난달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만찬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찬 중 웃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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