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제21회 광양매화축제’장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제21회 광양매화축제’장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오정근 기자] |
8일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매화꽃과 함께 영·호남의 정.사랑.상생의 마음도 활짝 필 것"이라며 “광양시· 하동군· 구례군· 경남도· 전남도민들의 마음을 담아 영·호남화합의 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시와 하동·구례군은 아름다운 섬진강을 끼고 있고, 또 남해안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호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1회 광양매화꽃축제는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변에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펼쳐지며, 현장에서는 경연.전시.공연.판매.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손님맞이를 마쳤다.
한편 섬진강 권역 3개 시.군 연례 교류행사인 ‘영호남 화합’ 행사는 2017년 구례군, 2018년 하동군, 2019년 광양시가 주최하며, 2020년은 구례군이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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