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장기요양‧장애인활동지원‧보육 등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1일 출범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 1차 공개경쟁 채용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4월 3일부터 10일까지 본부 15명과 산하기관 4명 등 총 19명의 인력을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1차 채용은 본부 직원을 중심으로 초기 운영에 꼭 필요한 필수인력을 우선으로 시행한다.
본부 직원은 경력직과 신입을 포함해 실장 1명, 팀장 3명, 노무사 1명, 팀원 10명(5급 5명, 6급 5명)을 모집한다. 경영, 행정, 회계 등에 전문 지식을 갖춘 이로 산하기관 설치 및 표준운영모델 개발 등 본부와 산하기관을 지원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인재를 대상으로 한다.
[사진=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
산하기관은 경력직을 대상으로 종합재가센터의 센터장과 파트장 각 1명, 국공립어린이집 원장과 선임교사 각 1명을 모집한다.
채용 방식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블라인드채용을 기반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가 선정된다. 최종합격자는 6월 중 정식임용을 통해 근무하게 된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올해 1실 4팀으로 본부를 구성하고 종합재가센터 4개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 신축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준비를 통해 내년부터 5개소씩 직접 운영한다.
사업 추진을 위한 본부 및 산하기관의 인력은 570여 명이다. 이 가운데 산하기관의 근무인력이 550여 명으로 향후 채용은 산하기관을 중심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2차 공개 채용은 4월 중 공고 예정으로 산하기관 직원 중심의 200여 명 규모로 진행하고 3차 이후 채용은 서비스 대상자의 수요에 따라 시기와 채용 인원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좋은 돌봄‧좋은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출범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 믿음직한 기관이 되는 데 힘을 보탤 인재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