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공동7위를 기록, 시즌 5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1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7위로 시즌 다섯 번째 톱10이자 2주 연속 톱10에 올랐다.
임성재가 공동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마스터스 출전을 노리며 대회 둘쨋날 1타차 단독선두에 올라선 임성재로서는 아쉬운 대회였다. 그는 셋쨋날엔 2타차 공동3위로 우승 도전을 이어갔으나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이로써 단독 3위 이내에 들어야 바라볼 수 있었던 마스터스 출전권 기회도 불발됐다.
임성재는 PGA 개막전이 세이프웨이 오픈서 공동 4위, 피닉스 오픈 공동 7위,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 지난 주 끝난 발스파 챔피언십 등에서 4위를 차지했다.
그레엄 맥도웰(40·북아일랜드)은 18언더파 270타로 PGA투어 통산 4번째 우승과 함께 상금 54만 달러를 획득했다.
이경훈(28)은 공동26위(9언더파 279타), 배상문(33)은 공동59위(4언더파 284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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