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이 오는 9일부터 도쿄(東京)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교섭 회의를 개최한다고 일본 정부가 5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장 접근 방식과 전자상거래, 지식재산권 등의 분야를 놓고 3국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여한구 산업통산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중국에서는 리청강(李成鋼) 상무부 부장 대리, 일본에서는 가가와 다케히로(香川剛広) 특명전권대사가 참석한다.
한중일 FTA 교섭은 지난 2013년 3월 시작했으며, 직전 교섭 회의는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렸다.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4차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협상'에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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