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박성현, 김효주, 고진영, 박인비가 톱10에 진입, 선두경쟁에 뛰어들었다.
박성현(26·솔레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31야드)에서 열린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서 8타 줄인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로 카를로타 시간다(29·스페인)와 나란히 공동 선두를 달렸다.
박성현이 공동 선두를 달렸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박성현은 이날 전반9개홀을 돌면서 1번홀(파4), 2번홀(파5), 4번홀(파4), 6번홀(파3)에서 버디 4개를 잡았다. 후반9개홀을 돌면서도 그는 10번홀(파4), 11번홀(파3), 15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다.
김효주(24·롯데), 고진영(24·하이트진로), 박인비(31·KB금융)는 11언더파 131타로 선두와 2타차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이날 버디 7개를 잡으며 7타 줄였고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노 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5타 줄이며 선두경쟁에 합류했다.
첫날 선두를 달리며 통산 20승을 바라보던 박인비는 2라운드서 3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박인비는 전반9개홀을 돌면서 2번홀(파5)과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10번홀(파4)과 11번홀(파3)에서 2개홀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다 16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유소연(29·메디힐)은 '노 보기' 플레이로 버디만 5개를 잡으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 허미정(30·대방건설), 전인지(25·KB금융) 등과 17위에 포진했다.
강혜지(29·한화큐셀), 지은희(33·한화큐셀), 최나연(32·SK텔레콤), 박희영(33·ISU), 전영인(19·볼빅) 등은 컷 탈락했다.
박인비가 공동3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김효주가 공동3위를 기록했다. [사진=L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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