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신지애가 첫날 선두를 달렸다.
신지애(31)는 9일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국제컨트리클럽 시마마츠 코스(파72/6531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훗카이도메이지컵(총상금 9천만엔) 1라운드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애는 이날 '노보기 플레이'로 이글 1개, 버디 3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신지애가 첫날 선두를 달렸다. [사진=JLPGA] |
전반 7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신지애는 8번 홀에서 샷 이글을 잡았다. 이어 후반 10번홀과 1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로 마친 신지애는 올 시즌 어스몬다민컵 이후 6주만에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신지애는 지난달 손목 부상으로 브리티시여자오픈 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지난주 대회에서 우승을 놓치고 시즌 2위만 세 번째를 한 배선우(25)가 4언더파 68타를 쳐서 안선주(32), 테레사 루, 스즈키 아이, 유슈이 레이카 등 5명이 공동 2위에 포진했다.
지난주 42년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시부노 히나코(20)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전미정(37)은 1언더파 71타로 이민영(27) 등과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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