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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사우디 석유시설 여전히 공격대상...외국인들은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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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친(親)이란 성향의 예멘 반군 후티가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석유 시설은 여전히 공격 대상이라며 언제든 피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햐 사레 후티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밝히고, 외국인들은 해당 지역에서 떠나라고 했다.

또 후티 대변인은 이틀 전 사우디 아브카이크와 쿠라이스의 석유 시설 두 곳에 대한 공격은 일반 엔진과 제트 엔진을 장착한 무인기(드론)들에 의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사우디는 예멘에 대한 '침략과 봉쇄'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4일 아브카이크와 쿠라이스에 위치한 석유 시설 두 곳이 예멘 반군 후티의 무인기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5~6%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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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해당 석유 시설이 가동을 전면 재개하기까지는 '수 주'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테르팍스에너지의 아비쉑 쿠마르 분석 부분 책임자는 로이터에 "아브카이크와 쿠라이스 시설 피해는 매우 큰 것으로 보이며 (해당 시설의) 석유 공급이 정상화되기 까지는 수 주가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석유시설이 14일(현지시간) 드론 공격을 받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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