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12 14:00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21대 총선을 위해 영입한 일곱번째 인사를 12일 공개했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55세)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실물경제 전문가 영입 첫 케이스다.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2015년 출범한 지 2년 만에 흑자 전환 후 '천만고객'을 달성했다.
이 대표는 1992년 현대경제연구원으로 입사해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동원증권 상무 및 전략기획실장, 한국투자금융지주 전략기획실장,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를 거치며 '금융계 잔뼈'가 굵은 전략·투자 분야 베테랑이다. 현행 금융 및 경제구조 전반의 구조 개혁을 통해 '공정하고 혁신적인 경제모델'을 디자인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민주당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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