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0년 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벤처 업계를 격려하고 올해 중기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박영선 장관은 "11번째 유니콘 기업 탄생, 벤처투자 4조 원 돌파 등 지난해 벤처 업계가 보여준 성과에 감사드린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벤처 업계가 더욱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1월14일 서울 양재구 엘타워 메리골드 홀에서 열린 '2020년 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년 정책방향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1.14 justice@newspim.com |
이어진 '2020년도 중기부 정책 방향 발표'에서 박영선 장관은 "중기부는 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를 위한 스마트 대한민국으로 나가기 위해 올해 전년 대비 30% 증액한 13조4000억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 공장, 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스마트 서비스,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 상점을 통해 세계최강의 DNA(Data‧Network‧AI) Korea를 구축해 디지털 경제로 대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벤처투자촉진법 제정안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벤처투자시장이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기부는 시행령 등 후속법령을 마련해 더욱 자유롭고 시장친화적인 벤처투자시장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벤처캐피탈협회가 주관하고, 벤처기업협회‧여성벤처협회‧메인비즈협회‧코스닥협회가 주관했으며 정부와 국회, 유관기관, 벤처업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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