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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우려' 자가격리 학생∙교직원 51명…9개 학교 개학연기

기사등록 : 2020-01-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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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별도 의심증상은 없어"

[서울=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관련 학생 34명, 교직원 17명 등 51명이 자가격리중이라고 31일 밝혔다. 30일 15시 기준으로, 전날에 비해 7명 증가했다.

자가격리중인 학생∙교직원은 유치원 1명(학생 1명), 초등학교 16명(학생 8명, 교직원 8명), 중학교 18명(학생 16명, 교직원 2명), 고등학교 16명(학생 9명, 교직원 7명) 등이다.

이들은 최근 중국 후베이지역을 방문했다 돌아왔다. 별도 의심증상은 없지만 입국 후 14일이 경과하지 않아 자택에 머무르고 있다.

우한폐렴 우려로 개학을 연기한 학교는 유치원 2곳, 초등학교 7곳 등 9개교이다. 경기도의 65개 유치원과 서울의 1개 초등학교는 휴원∙휴업중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모든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이날 콘진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예방을 위해 모든 설명회 참가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2020.01.30 alwaysame@newspim.com

교육부는 이날 시도교육청 담당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단위학교가 자체적으로 휴업 및 개학연기 결정 시 반드시 해당지역 보건당국과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했다.

시도교육청(교육지원청 포함)이 관할학교의 휴업 및 휴교를 결정할 경우에는 관련 법령과 매뉴얼을 준수해 반드시 보건복지부장관 및 교육부장관과 사전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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