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15 11:27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이 점쳐지고 있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3일 시·도교육감들과 협의를 진행한 데 이어 14일 감염병 예방 전문가들과 간담회 등을 진행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교원단체를 비롯해 시민단체들도 추가적인 개학 연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어 '4월 개학'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해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과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교육바로세우기 운동본부, 정시확대전국학부모모임 등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3월 23일로 연기했으나 지금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볼 때 3주간의 기존 연기로는 자녀들을 코로나19로부터 지켜낼 수 없다'며 개학 연기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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