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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오늘 주요국 외교장관과 코로나19 대응 다자 전화협의

기사등록 : 2020-03-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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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엔 캐나다·독일·이탈리아 등 5개국 외교장관과 전화협의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주요국 외교장관과 전화 협의를 한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협의에서 외교장관들은 코로나19 관련 각국 대응 현황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 추진 등 향후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강 장관의 전화 협의 일정을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3.18 dlsgur9757@newspim.com

강 장관은 지난 15일에도 캐나다와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호주 외교장관과 70분간 전화 협의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관련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전화 협의 참가국도 지난번과 유사한 5~6개국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 장관은 이날 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도 전화협의를 갖고 유럽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과 EU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외교부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국제적 공조가 긴요해진 상황에서 다자, 지역, 양자 차원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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