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아직 카카오는 편리함을 넘어 그 이상의 가치를 품을 수 있는 카카오가 되지 못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21일부터 시작된 10주년 기념 캠페인 '아직 카카오는'를 맞이해 카카오가 나갈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카카오는 '아직 카카오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홈페이지 상단을 통해 "아직 카카오는 새로운 일상을 만들고 있습니다"라며 임직원, 인플루언서, 전문가 등 다양한 인물을 대상으로 '아직 카카오 서비스가 바꾸지 못한 일상'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조수용 공동 대표는 영상 인터뷰를 통해 카카오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아직 카카오는 편리함을 넘어 그 이상의 가치를 품을 수 있는 카카오가 되지 못했다"며"우리가 만드는 서비스는 편리함을 위해 만든 것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젠 편리함을 넘어 사회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야 된다"며 "그 정도까지 가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아직 카카오는' 캠페인은 카카오가 이루지 못한 것을 되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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