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7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46대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소식에 세계 각국 정상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성명을 내고 미국의 새 정부와 함께 전 세계의 가장 큰 도전을 해결할 것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뤼도 총리는 미국과 평화와 포괄, 경제적 번영, 전 세계에서의 기후 대응을 진전시키기 위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언급하지 않았다.
조 바이든과 카멀리 해리스가 그려진 풍선을 들고 있는 지지자.[사진=로이터 뉴스핌]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바이든 후보와 러닝메이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의 당선을 축하하며 "미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며 기후 변화부터 무역, 안보 등 우리의 공통된 우선 과제에 대해 면밀히 협력하는 것을 고대한다"고 했다.
미홀 마틴 아일랜드 총리는 트위터에서 "미국의 새 대통령 당선인 조 바이든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면서 "조 바이든은 그의 인생 전체에서 이 나라의 진정한 친구였고 앞으로 몇 해동안 그와 함께 일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이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며 바이든 후보와 해리스 의원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달고 시장은 "우리가 파리 기후 협약의 5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직전인데 이번 승리는 기후 상황과 관련해 그 어느 때보다 함께 행동할 필요가 있음을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에머슨 음낭가와 짐바브웨 대통령도 바이든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양국의 협력을 확대할 것을 고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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