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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밤새 3명 추가 확진…2명 대전 교회·포차 감염

기사등록 : 2021-06-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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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4일까지 8명 이내 모임…15일부터 해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밤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2명은 대전 소재 교회와 포장마차에서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557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백신 접종계획도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주사. [사진=뉴스핌 DB] 2021.06.12 obliviate12@newspim.com

시에 따르면 555번 확진자는 40대로 534번(10대)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534번은 대전 유성구 교회와 관련해 확진된 531번(50대) 가족으로 지난 23일부터 격리 중이었다.

지난 22일 격리 전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28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됐다. 대전 교회 관련 확진자는 n차감염 포함 12명으로 늘었다. 동거가족 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556번(30대)은 대전 유성구 포장마차 관련 확진자인 대전 2554번과 지난 21일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지난 24일 증상이 발현됐다. 동거가족 2명은 검사예정이다. 포차 관련 세종시 확진자는 3명이 됐다.

557번(40대) 확진자는 지난 27일 증상이 나타나 동네 병원을 방문해 검사 권유를 받고 검사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동거가족 4명은 이날 검사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7월 14일까지 이행기간을 적용해 8명까지 사적모임을 제한하고 15일부터는 인원제한을 없앤다.

감염상황과 방역 여건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탄력적인 강화조치 검토 가능성도 열어뒀다. 대규모 모임과 회식 등은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오는 9월말까지 3분기 접종대상자인 18∼59세 시민 22만 3000명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해 교육·보육 종사자 등을 우선 접종한다.

시는 지난 28일 기준으로 7만 7818명이 1차 접종을 마쳐 2분기 접종대상자 중 87.1%가 완료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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