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신한자산운용의 신한마음편한타겟데이트펀드(TDF)가 순자산 6000억을 달성했다. 지난 연말 대비 300% 성장이다.
신한자산운용의 TDF 대표 브랜드는 '마음편한'이다. 목표로 하는 시점까지 장기간 투자를 해야 되는 상품인 만큼 마음편히 투자할 수 있도록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균형적인 책임 운용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올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가장 큰 배경은 올 1월 신한금융그룹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적극적인 운용판단과 시장 대응을 위해 노력한 자체 운용역량 내재화 과정에서 찾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신한자산운용 |
신한자산운용은 BNP파리바와 함께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자산배분 펀드의 자체 운용역량을 완벽히 구축했다. 이러한 내재화 과정을 토대로 유연한 환 전략을 구현해 전략적인 환헤지 비중 조절과 자산배분 전략으로 올해 성과를 쌓아왔다.
또 신한마음편한TDF의 판매채널을 다양화해 계열사 뿐 아니라 비계열사 채널에서도 신한마음편한TDF로 의미 있는 유입이 시작됐다. 지난 8월에는 월간 유입액이 1000억원에 육박했다.
아울러 신한자산운용은 고객의 미래가 담겨 있는 연금 자산에 특별한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 연금자산과 함께 성장하기 위하여 연금 관련 조직을 대폭 보강했다.
먼저 연금디지털솔루션본부 신설을 통해 연금 영업에 전문적인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템플턴자산운용에서 주식운용본부를 총괄한 강정구 글로벌 운용본부장과 과학기술인공제회 증권투자실장으로 우수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나중혁 투자전략센터장이 신규영입됐다.
특히 신한마음편한TDF2050의 연초이후 수익률은 13.86%로 업계 300억원 이상의 TDF 펀드 중 최상위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창구 신한자산운용 대표는 "신한금융그룹의 완전 자회사로 출범하며 쌓은 자체 운용역량과 최근의 자신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TDF에서 확실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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