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15.0%p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6~7일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를 물은 결과, 윤 후보 지지율은 46.1%로 윤 후보(31.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윤 후보는 대부분의 연령, 지역, 성별에서 앞섰다. 특히 여성(47.5%)과 50대(50.0%), 60대 이상(62.7%), 대전·세종·충청·강원(51.8%), 대구·경북(61.5%), 부산·울산·경남(55.5%), 국민의힘 지지층(81.5%)에서 평균 지지율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남성(44.7%), 30대(44.4%), 서울(45.2%), 경기·인천(42.2%)에서도 윤 후보가 선두를 유지했다.
20대에선 윤 후보(26.7%)와 이 후보(26.2%)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고, 광주·전라·제주에선 이 후보가 47.7% 지지율로 윤 후보(25.3%)에 앞섰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4.0% 지지율로 뒤를 이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3.9%), 김동연 새로운물결 창당준비위원장(1.0%) 순이었다.
'기타'는 4.0%, '없음'은 8.7%였다. '모름'은 1.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응답률 5.1%)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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