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1-12-20 08:12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성탄절을 앞둔 20일 오후 남대문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에게 김‧콩기름‧햄 등 식료품이 담긴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연말연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이 주최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굿피플인터내셔널이 후원한다.
이날 남대문 쪽방촌에 400개, 돈의동 쪽방촌에 400개(행사 후 별도 전달)의 희망박스가 전달될 예정이다. 코로나 확산에 한겨울 추위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나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한다.
전달 행사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장만희 재대한구세군유지재단법인 이사장, 이영훈 굿피플인터내셔널 이사장, 최경배 굿피플인터내셔널 회장 등이 참석한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