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째 소폭 하락세를 보였지만 3주 연속으로 40%선을 지켰다.
20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43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2%포인트 떨어진 40.2%(매우 잘함 21.1%, 잘하는 편 19.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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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6.8%(잘못하는 편 17.5%, 매우 잘못함 39.3%)로 0.7%포인트 높아졌다.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감소한 3.0%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5.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 흐름을 지속했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16.6%포인트로 오차범위 밖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긍정평가는 인천·경기(2.6%포인트↑), 70세 이상(9.7%포인트↑), 정의당 지지층(10.9%포인트↑), 농림어업(5.6%포인트↑), 학생(5.3%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호남권(8.3%포인트↑), 대구·경북(2.7%포인트↑), 50대(8.3%포인트↑), 무당층(5.2%포인트↑), 가정주부(4.5%포인트↑),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3%포인트↑), 자영업(2.5%포인트↑)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고 7.7%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evermi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