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네이버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는 자사가 지난해 투자를 진행한 데이터 기술 스타트업 '클로아'에 후속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로아는 이번 시드 라운드에서 네이버 D2SF와 위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클로아는 메타데이터(데이터에 대한 구조화된 데이터) 관리부터 데이터 분석∙문서화∙공유까지 데이터 저장과 처리, 분석을 아우르는 올인원(All-in-One)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다양한 클라우드에 분산돼 있는 데이터를 간편하게 통합 처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사진=네이버 D2SF]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후속 투자 취지에 대해 "클로아는 각종 벤치마크(투자 성과 지표)에서 기술 경쟁 우위를 입증했고 잠재적 고객사들로부터 제품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항후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성은 클로아 대표는 "내년 1분기 중 클로아 올인원 SaaS의 클로즈드 베타 버전(한정된 사용자를 위한 베타 테스트)을 출시하고 국내외에서 기업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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