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세종시에서 지난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다인 78명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2986명을 기록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이후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5일 77명이었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2.01.31 goongeen@newspim.com |
이날 세종시에서는 2909번부터 2986번까지 7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주일간 시에서는 477명의 확진자가 나와 하루 평균 68.18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날 재난안전 메세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과 친지 방문 및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방역당국은 외지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경우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하고 증상이 있으면 PCR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 세종시청 앞 임시선별 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고 지난 29일부터 시작한 '신속항원검사'는 오후 4시 30분까지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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