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2-21 10:54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9일 발생한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채석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21일부터 삼표산업 전국 사업장에 대한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삼표산업이 지난해에만 두 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올해 또 한번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하는 등 추가적인 사고위험이 큰 것으로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특별감독은 채석장, 레미콘, 몰탈 등 삼표산업 전 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감독 대상 사업장은 채석장 5개, 레미콘 2개, 몰탈 2개 등 총 9개다. 이번 특별감독에서는 분야별 사망 사고 핵심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수칙 준수 여부 전반을 점검한다.
법 위반 현장에 대해서는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사법 조치와 함께 안전관리 부실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각종 행정명령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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