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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첫 대통령 비서실은 2실·5수석 체제, 안보실장은 김성한

기사등록 : 2022-05-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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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수석 이진복·시민수석 강승규·홍보수석 최영범
경제수석 최상목·사회수석 안상훈·대변인 강인선
안보실 1차장 김태호·안보실 2차장 신인호 내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대통령 비서실 인사가 발표됐다. 이미 발표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에 이어 신임 국가안보실장으로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새 대통령실은 2실(비서실·국가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구조로 결정됐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일 오후 2시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김성한 신임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이자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역임한 국내 외교·안보 분야의 권위자로 정부 부처의 직간접 경험을 통해 체득한 정책적 전문성과 학자로서 학문적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고 발탁 이유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5.01 photo@newspim.com

장 비서실장은 "김성한 내정자가 대통령을 보좌하며, 변동성이 큰 국내외 환경에 능동적이고 합리적으로 대처해 대한민국의 영토와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할 최적임자라고 판단한다"고 기대했다.

5수석으로는 정무수석에 이진복 전 의원, 시민사회수석비서관에 강승규 전 의원, 홍보수석에 최영범 전 SBS 보도본부장, 경제수석비서관에 최상목 대통령직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 사회수석에 안상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위원이 내정됐고 대통령 대변인에는 강인선 대통령직인수위 외신 대변인으로 결정됐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내정자와 함께 국가안보를 책임질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김태호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국가안보실 2차장에는 신인호 KAIST 을지국방연구소 소장이 내정됐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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