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6·1 지방선거가 보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충남교육감 여론조사에서는 김지철 후보가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이틀간 충남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조사한 결과 김지철 후보 31.7%, 이병학 후보 15.5%, 김영춘 후보 12.3% 순을 보였다. 조영종 후보는 7.7%로 뒤를 이었다.
김지철 후보는 현직 충남교육감이다. 김지철 후보의 우세 속에 무당층은 25.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6%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모든 연령, 성별, 지역에서 김지철 후보가 앞섰다.
세부적으로 18세 이상 20대에서 김지철 27.7%, 이병학 12.4%, 조영종 6.8%, 김영춘 12.5%를, 30대에서 김지철 29%, 이병학 14.5%, 조영종 5.5%, 김영춘 12.1%란 지지 응답이 나왔다.
40대에서는 김지철 42.7%, 이병학 12%, 조영종 2.1%, 김영춘 9.2%를, 50대에서는 김지철 38.2%, 이병학 16%, 조영종 5.9%, 김영춘 12.5%를 기록했다. 60세 이상에서는 김지철 25.1%, 이병학 19% 조영종 13%, 김영춘 14% 순을 보였다.
남성 응답자는 김지철 34.5%, 이병학 15. 5%, 조영종 7.2%, 김영춘 14%를 선택했다. 여성 응답자는 김지철 28.9%, 이병학 15.6%, 조영종 8.1%, 김영춘 10.6%를 선택했다.
지역별로는 천안에서 김지철 27.8%, 이병학 16.7%, 조영종 6.0% 김영춘 12.8%란 결과를 기록했다. 아산·당진에서는 김지철 35.9%, 이병학 13.5%, 조영종 6.8%, 김영춘 10.7% 순이다.
보령·서산·서천·예산·태안·홍성에서는 김지철 32.2%, 이병학 16.5% 조영종 9.4% 김영춘 11.3%, 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청양에서는 김지철 32.2%, 이병학 14.6%, 조영종 8.8%, 김영춘 15.0%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알앤써치에서 지난 17~18일,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사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통해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5%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kime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