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오는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22 주민참여예산 사업선정을 위한 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1년 2억8000만원 규모의 공모사업으로 처음 시행됐던 유성구 주민참여예산제는 올해 13개 동에서 총 19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동별로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의 마을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대전 유성구는 오는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22 주민참여예산 사업선정을 위한 동 주민 총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2.07.05 jongwon3454@newspim.com |
유성구는 지난 3월 7일부터 4월 22일까지 동별로 접수된 제안사업 439건 중 사업 타당성 검토와 동별 지역회의 심의를 거쳐 제안된 사업은 총 170여건이다. 구는 최대 25억여 원 규모로 내다봤다.
동 주민총회 일정은 ▲6일 노은1동 ▲22일 학하동 ▲26일 노은3동 ▲27일 진잠동, 전민동 ▲28일 온천1동, 온천2동, 신성동 ▲29일 노은2동, 구즉동, 관평동 ▲8월 5일 상대동 ▲8월 6일 원신흥동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주민총회는 참여예산사업 및 마을 문제 등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거주하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신청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주민총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는데 올해 직접 만나 마을 일을 의논할 수 있어 기쁘다"며 "35만 구민 모두가 주인공인 주민자치도시 유성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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