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 통일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그동안 달라진 대북 관계와 한일관계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07.19 photo@newspim.com |
이미 하나의 산업으로 떠오른 한류 확산 방안과 문화 산업 규제 해소 등 여러 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 이슈로 떠오른 청와대 활용 방안에 대해 박 장관의 보고가 이뤄질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윤 대통령은 오후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과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박 장관은 최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접견한 바 있어 한일 관계 개선 방안이 집중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이와 함께 군사안보적 전략동맹이었던 한미 관계를 경제안보적 전략동맹으로 확산시키는 문제, 한중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보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업무보고에서는 북한 비핵화 등 대북 정책의 달라진 기조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 정권과의 갈등 이슈로 떠오른 탈북 어민 북송 문제 및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서도 보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가 이에 대한 진상규명을 공언한 만큼 이와 관련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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