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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 민선8기 첫 정무부지사 김희현 임용

기사등록 : 2022-08-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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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정무부지사에 김희현 전 제주도의원이 임용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5일 민선8기 첫 정무부지사에 김희현 전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은 지난 7월 27일 오영훈 도지사가 정무부지사 후보자로 김희현 전 의원을 지명해 8월 8일 인사청문을 요청했다. 24일 도의회는 인사청문을 진행한 후 청문경과보고서를 제주도에 송부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5일 민선8기 첫 정무부지사에 김희현 전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을 임용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8.25 mmspress@newspim.com

앞서 24일 열린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에 "도민소통 및 정책 추진 의지가 확고하고, 다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정무부지사의 중요 역할인 도민 소통, 유관기관 단체와의 정무적 역할을 원할히 수행할 수 있을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적격' 의견을 냈다. 

앞으로 김희현 신임 정무부지사는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등의 소관 사무를 총괄할 뿐만 아니라 의회와 관련되는 정무적 업무, 주민 여론 수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김희현 정무부지사가 도의원 재임 시설 쌓은 도민소통 경험과 행정영역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제주의 각종 현안에 대한 갈등 중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2년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3선 도의원으로 활동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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