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당권주자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자신이 인수위원장 시절 만든 110대 국정과제의 성공을 언급하며 당대표 적격자임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인수위원들과 함께 50여일간 하루도 쉬지 못하고 만들었던 110대 국정과제가 반드시 성공하도록 총선 압승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2023.01.11 pangbin@newspim.com |
안 의원은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께 든든한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도 적었다. 윤 대통령과 나경원 전 의원 간의 갈등을 의식하며 윤 대통령과의 관계를 더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이날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로 치르게 될 것"이라며 "대통령의 얼굴로 치르는 것도 맞지만 또 여당이 거기에 플러스 알파를 해 주면 그럼 승리의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지는 거 아니겠냐"고 말했다.
안 의원은 오는 18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대표 출정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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