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에서 이탈리아 디자인 브랜드 비라인(B-Line)의 제품 '보비트롤리'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보비트롤리'는 이탈리아 산업디자이너 조 콜롬보(Joe Colombo)가 1970년에 디자인한 제품이다. 트롤리 종류는 1단부터 4단까지 사이즈별로 있다. 서랍 크기와 개수까지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바퀴가 5개 달려 있어 이동도 편리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에서 이탈리아 디자인 브랜드 비라인의 제품 '보비트롤리'를 판매한다.[사진=갤러리아]

특히 충격과 열에 강한 ABS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 내구성이 좋아 쉽게 부러지지 않고, 일반 플라스틱 제품보다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뛰어난 실용성과 더불어 디자인으로도 인정받아 현재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밀라노 트리엔날레 디자인 박물관에 영구 소장됐다.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가격은 사이즈별로 40만원대에서 110만원대이다. 명품관 웨스트 5층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루밍 매장에서 판매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패션뿐 아니라 홈리빙에서도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